프랑스에 도착하면 한국에서 송금받을 프랑스 은행 계좌가 필요하다.

은행계좌 개설을 위해 필요한 서류는

- 여권
- 입학허가서
- 거주증명서 등이며, 홈스테이를 하는 경우 집주인의 서류를 추가로 제출할 수도 있다.

은행계좌 개설을 하게 되면 수표책(Chéquier)과 현금인출카드 및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. 수표책 발급은 무료이며, 카드는 은행과 종류에 따라 연회비가 다양하다. 프랑스 은행은 우리나라와는 달리 통장이 없고 매월 거래내역서가 은행에서 발송된다.

은행수표는 계좌번호, 주소, 이름등이 기재되어 있으며,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데, 사용시 주의할 사항은 반드시 은행계좌에 잔고가 있어야 결제된다는 점이다.
사용방법은 현재 입금되어 있는 잔고 한도 내에서 지불 금액을 아라비아 숫자와 알파벳 불문으로 작성하고 지불날짜, 본인 싸인을 한 후 지불한다.

수표는 수첩의 형태로 되어 있어 사용시 한 장씩 뜯어 사용하며, 모두 사용하게 되면 은행에서 재발급 받으면 된다. 우리나라에는 없는 결제 방법이지만 조금씩 적응하다 보면 현금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.

많은 유학생들이 이용하는 프랑스 은행으로는 BNP Parisbas (베엔뻬파리바- 파리국립은행), LCL (Crédit Lyonnais 크레디 리요네), Société Générale(쏘씨에떼 제네랄), Crédit Mutuel(크레디 뮈뛰엘), Banque Populaire(방끄 뽀쀨레르) 등의 은행이 있다.